[3박4일 싱가폴 여행] Day2. 센토사 데이

Da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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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씨푸드 리버사이드 포인트에서 점심

머라이언 파크

센토사 비치(실로소, 팔라완, 탄종)

백종원 한식집 본가에서 저녁

비보시티 쇼핑몰구경하기

스위소텔 머천트코트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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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에 많이 걷다보니 할머니가 힘들어하셔서 

둘째날부터는 쉬엄쉬엄 구경하는 걸로 여행 계획을 바꿨다. 

이렇게 후기를 쓰다보니 첫째날에 할머니가 많이 고생하신거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 

둘째날에는 느즈막히 일어나 호텔 바로옆의 점보씨푸드 리버사이드점으로 향했다. 

저녁에는 예약이 꽉 차있었는데 점심이어서인지 예약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만약 점보에서 클락키의 야경을 보며 저녁을 먹고 싶다면 미리 예약은 필수이다.

점보씨푸드 리버포인트점 예약하기 -> https://www.jumboseafood.com.sg/en/reservations

다른 곳에서 칠리크랩과 씨리얼 새우를 먹은 적은 있지만, 점보 레스토랑은 처음이어서 기대됐다. 

점보 씨푸드의 시그니처 메뉴인 칠리크랩 과 씨리얼 새우를 시키고, 칠리크랩 소스와 함께 비벼 먹기 위해 계란 볶음밥도 시켰다. 

칠리크랩 2kg과 씨리얼새우 m사이즈, 계란 볶음밥 m사이즈를 시켰는데

원래 칠리크랩은 2명이서 1kg가 적당한 정도여서 2kg은 좀 많았고, 볶음밥도 적당할 줄 알고 시킨건데 생각보다 정말 밥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씨리얼 새우가 가장 맛있었다. 

후식으로 먹은 말차 아이스크림과 머라이언 버터 쿠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둘째날은 통째로 센토사를 구경하기로 했기에 점심을 먹은 후에 센토사로 향했다. 

센토사를 가기위한 센토사 익스프레스는 하버프론트역의 비보시티 쇼핑몰 3층에서 탑승가능하다. 

이지링크카드가 있다면 따로 센토사 익스프레스 티켓은 사지 않아도 된다.

센토사 익스프레스는 처음 4싱달러를 내고 들어가면 센토사 내에서는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탑승 가능하다. 

센토사 익스프레스는 총 4개의 역으로 이뤄져있는데

첫번째 역인 센토사역은 비보시티와 연결되어있는 역이다.

두번째 역인 워터프론트역에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갈 수 있다.

세번째, 임비아역에서는 머라이언파크 및 루지, 케이블카 탑승구 등을 쉽게 갈 수 있다. 

네번째 역인 비치역에서는 트램을 이용하여 센토사의 3개 비치 (실로소, 팔라완, 탄종 비치)를 갈 수 있다. 

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딱히 갈 생각이 없었으므로, 3번째 역인 임비아역에 내렸다.

내리자마자 볼 수 있는 아빠 머라이언상. 엄청 크다.

저 위를 올라갈 수 있는데, 올라가기 위해서는 머라이언파크 티켓을 구매해야한다. 

바로 다음으로 팔라완 비치를 가기위해 4번째 역인 비치역(beach station)으로 향했다. 

센토사 섬에는 3개의 해변을 따라 무료로 운행하는 트램이있는데 

비치 스테이션에서 이 트램을 탑승한 다음 원하는 곳에 내리면 된다. 

섬의 분위기를 보기 위해 트램을 타고 한 바퀴 도는 것도 괜찮다. 

비치 트램 노선도.

시작과 끝지점은 beach station이다. 

나 역시 트램을 타며 돌다가 팔라완 비치에 가장 사람이 없는 듯하여 내렸다. 

이 다리를 건너 연결되어있는 섬(?)으로 넘어갈 수 있다.

안무섭게 보였는데 생각보다 흔들려서 놀랐다. 

저녁으로는 뭔가 개운한게 먹고싶어서 냉면을 먹기로 했다. 

비보시티에 백종원이 운영하는 한식집 '본가'에서 냉면을 판다고해서 갔는데 

사람들이 대부분 우삼겹을 먹고 있었다. 

솔직히 가격만 비싸고 별로 맛은 없었다. 

냉면 국물은 미지근하고 면의 식감도 이상했다. (백종원씨 여기 방문좀 해야할듯^^;)

그 다음날 오후 12시에 체크아웃을 해야하는데

지금까지 수영장을 못가본게 아쉬워 저녁에 수영장을 가봤다.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내일 체크아웃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아쉬웠다. 

수영장 뿐만 아니라 클락키의 야경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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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4 - [Travel/싱가포르에서 5개월] - [3박4일 싱가폴 여행] Day1. 싱가폴하면 야경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