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일상/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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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1학기의 다짐 : 더 나다워 지기소소 일상/끄적끄적 2019. 2. 26. 22:58
난 항상 매 학기 시작할때 쯤에 그 학기에 대한 목표가 있었다. 그때는 '컨셉' 이라고 스스로 일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목표에 더 가까웠다. 하지만 목표라고 하면 부담스러워서 그냥 컨셉이라고 불렀던 것 같다. 1학년 1학기에는 별 생각 없이 지냈다. 1학년 2학기에는 '돈' 이었다. 그래서 수학학원 알바를 했다. 2학년 1학기에는 '학점' 이었으나, 그리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2학년 2학기에는 '취미찾기' 였다. 아이러니하게 이때 학점이 제일 좋다. 3학년 1학기에는 '모든걸 잘 관리하기' 였다. 그래서 죽을뻔했다. (진심) 3학년 2학기에는 '휴식과 영어공부' 였다. '적당히'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교환학생으로 지내는 4학년 1학기에는 딱히 이런 걸 염두에 두지 않고있다. 아니,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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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에 대하여소소 일상/끄적끄적 2019. 1. 29. 14:42
처음의 의욕적인 마음은 금새 사그라든다. 늘 그렇듯 이번에도 역시 의욕적으로 시작한 블로그지만 포스팅 1개만을 올린 뒤, 일주일이 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나는 늘 의욕이 앞섰다. 처음 시작때는 잘 하고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스스로 감당이 안되는 편인데 일주일만 지나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잠잠해진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고는 하지만 의욕에 있어서 나는 기복이 큰 편인거 같다. 지금껏 과외를 했던 학생들에게 나는 늘 '꾸준함'이 모든 걸 이긴다고 설명했다.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재수 생활 1년동안 이를 몸소 체험했기에 나에게 꾸준함은 진리와도 같은 가치로 자리잡았다. 이를 알고있음에도 꾸준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 나는 모든 일의 시작에 있어서 '잘해야 한다' 는 강박을 갖고 있다. 그래서 모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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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했다.소소 일상/끄적끄적 2019. 1. 20. 03:24
블로그를 시작했다. 초등학생때 음악 포스팅과 포토샵 연습을 목적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 거의 처음이다.익숙하지않은 포맷이여서인지 낯설고 아직 어떻게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일상을 기록하고 싶어 시작했다. 그냥 넘겨버리기에는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이 너무 아까워서 기록하고 싶었다. 얼마나 꾸준히 할지는 모르겠다. 흥미를 가지다가도 금방 질려버리는 성격이기에 꾸준히 하려면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도 기왕 시작한거 나의 공간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다.나의 관심사, 일상으로 가득한 공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