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멜버른에서 6박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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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 멜버른 여행] Day7. 굳바이 멜버른!여행 기록/멜버른에서 6박7일 2019. 3. 11. 23:46
Day7아침 일찍 호주 스타벅스퀸 빅토리아 마켓에서 아침과 기념품 구입공포의 젯스타 항공 탑승기컴백 투 싱가포르! 싱가폴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오후 12시 비행기였다. 원래는 아침에 어디갈 생각이 없었으나 기내식도 안나오는 비행기에서 아침도 안먹고 7시간동안 비행할 생각을 하니아침을 먹어야만했다. 4명중 나와 다른 친구는 퀸 빅토리아 마켓으로 향했고, 다른 2명은 크로아상이 매우 유명한 'Lune croissant'으로 향했다. 나는 기념품을 사고자했고 무엇보다도 아침부터 크로아상을 먹고 싶지 않아서 빅토리아 마켓으로 향했다. 빅토리아 마켓에 가기전에 텀블러를 보기 위해 잠깐 스타벅스에 들렀는데생각보다 맘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나왔다. 스타벅스 바로 앞의 지하철역.멜버른에서 진행중인 해리포터 연극을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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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 멜버른 여행] Day6. 사우스뱅크, 세인트 킬다 구경하기여행 기록/멜버른에서 6박7일 2019. 3. 11. 23:42
Day6사우스 멜버른 마켓 구경 및 점심사우스 뱅크 걸어다니기루나파크 멜버른앞에서 사진세인트 킬다 비치 구경The meat & wine co에서 스테이크 냠냠야라강 야경 구경 나는 평소에 일찍일어나는 편인데이틀 연속의 데이투어를 마치고 피곤했는지 점심이 다되어서야 깨어났다. 빡센 일정이 아니었기에 늦잠을 잘 수 있었다. 멜버른 여행 이튿날에는 CBD지역을 중심으로 위쪽에 위치한 피츠로이를 다녀왔다면이번에는 CBD의 아래쪽에 위치한 사우스뱅크와 세인트킬다를 가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세인트 킬다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루나파크의 입구가 굉장히 내 취향이어서 기대되었다. 나와 내 친구들은 여행기간동안 따로 교통카드를 만들지 않고 무료트램을 이용해왔기에 사우스 뱅크와 세인트 킬다 역시 특별한 경우에는 우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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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 멜버른 여행] Day5. 퍼핑빌리, 필립 아일랜드 데이투어여행 기록/멜버른에서 6박7일 2019. 3. 11. 23:33
Day6퍼핑빌리에서 기차타기점심에는 호박수프 냠냠앵무새 먹이주기 체험아기자기 사사프라스 마을 구경마루 동물원에서 동물들 구경케이프 울라마이 해변 구경한식집에서 저녁 냠냠필립 아일랜드에서 고대하던 펭귄들 영접@_@ 이번 멜버른 여행은 날씨운이 정말 잘 따라주었다. 다섯째날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를 예약했으면 어쨌을까할정도로 차분한 분위기의, 약간은 흐린 날씨였다. 이런 차분한 분위기가 퍼핑빌리와 더 어울리는 듯 했다. 퍼핑빌리 증기 기관차는 약 20~30분 간격으로 출발하고, 탑승 시간은 생각보다 꽤 길다. (15분 이상인듯)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거나, 팔을 내미는 건 허용되나 다리는 불가하다고 한다. 근데 무서워서 다리 내밀 생각도 딱히 안들었다. 기차가 많이 흔들려서 나는 고개 내미는 것도 무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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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 멜버른 여행] Day4.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여행 기록/멜버른에서 6박7일 2019. 3. 11. 20:49
Day4아침 일찍 호주 스타벅스그레이트 오션 로드한식집 Daebak에서 점심 냠냠12사도상 감상로크 아드 고지 감상퓨어블론드 맥주로 마무리 멜버른을 여행한다면 아마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여행 코스에서 빠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호주에서 그나마 멜버른과 가까울 뿐이지 절대적인 거리만 놓고 봤을 때는 절대 멜버른과 가깝지는 않다. (왕복 6시간 정도?)따라서 차가 있지 않는 이상은 투어를 예약해서 가는 수 밖에 없다. 나 역시 '마이 리얼 트립'을 이용하여 땡스투어에서 진행하는 그레이트 오션로드 + 퍼핑빌리 & 필립아일랜드 패키지 데이투어를 예약해서 가게되었다. 집합 시간이 아침 7시다보니 아침을 못먹을 거라고 예상한 우리는 집합 장소 주변의 스타벅스에 들러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샀다. 하지만 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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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 멜버른 여행] Day3. 비가오는 멜버른여행 기록/멜버른에서 6박7일 2019. 3. 11. 20:10
Day3티포00에서 점심디그레이브 스트리트에서 까페찾아 삼만리정글 주스 까페에서 커피로얄 아케이드 구경플린더스역에서 사진세인트 폴 성당 구경호시어레인 구경 및 사진퀸 빅토리아 마켓 야시장에서 저녁 셋째날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멜버른은 호주 내에서도 일교차가 심한 편인데, 이를 실감케해주는 날씨였다. 나는 여행을 '무조건 편하고, 가방이 가볍게 갔다가 오자' 라고 생각하는 주의여서 겉옷을 얇은 가디건 1개 밖에 안챙겼었는데여행 내내 무척 후회했다. 멜버른의 3월은 적당한 두께의 니트나 맨투맨이 꼭꼭꼭 필요한 날씨이다. 점심때는 얇은 긴팔 + 긴바지를 입고다니면 적당하고, 햇빛이 강할때는 여름과 같이 덥다. 추운날 저녁에는 경량 패딩을 입은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멜버른의 하루에는 4계절이 다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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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 멜버른 여행] Day2. 본격적인 멜버른 구경시작여행 기록/멜버른에서 6박7일 2019. 3. 11. 13:35
Day2퀸 빅토리아 마켓 구경하기피츠로이 구경하기proud mary에서 브런치gelato messina fitzroy에서 젤라또 먹기브런즈윅 스트리트 걷기스테이트 리브러리 빅토리아 도서관 구경hakata gensuke ramen에서 저녁으로 라멘 원래 퀸 빅토리아 마켓은 셋째날에 구경하려 했으나, 약간의 일정 변경으로 인해 둘째날 아침에 가게 되었다. 단순히 구경하러가는거라 1시간 정도로 계획했으나, 막상 가보니 구경할게 너무 많아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렸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도 시장 특유의 활발하고 생기있는 분위기를 좋아해서 종종가곤했는데, 퀸 빅토리아 마켓에서도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아침 일찍 도착한 퀸 빅토리아 마켓. 참고로 빅토리아 마켓은 월요일과 수요일이 휴무이다. 이날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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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 멜버른 여행] Day1. 첫날은 가볍게여행 기록/멜버른에서 6박7일 2019. 3. 11. 13:24
Day1 툴라마린공항higher ground 에서 브런치airbnb 숙소max on hardware 에서 저녁교환학생을 오기전에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가 중간에 방학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때는 '잉? 중간에 왜 방학이 있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완전 믿지는 않았는데, 실제로 있었다. 원래는 시험 보기 전에 self-studying 을 위한 주라고 하던데, 나는 교환학생까지 와서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 없으므로 여행을 가기로했다. 내가 탄 비행기는 3월3일 일요일 저녁, 정확히 말하면 3월4일 오전 12시40분 비행이었다.scoot항공은 처음 타봤는데 계속 잠만 자서인지 딱히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원래는 바로 숙소로 가려고 했으나, 다들 오랜 비행으로 배가 고픈 상태였고 마침 주변에 hig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