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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맛집] 딤섬 맛집 딘타이펑. 드디어 가봤다.여행 기록/싱가포르에서 5개월 2019. 3. 18. 01:10
2017년 2월 무렵, 나는 대만여행을 갔다왔었다.
그 때 처음으로 딘타이펑이라는 음식점을 알게되었으나 대만에서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
한국에도 이미 들어와있다고 들었지만, 딱히 찾아 가고싶지는 않았다.
그런데 마침, 기숙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딘타이펑이 있다고 해서 친구와 함께 다녀왔다.
내가 간 곳은 주롱포인트 지하1층의 딘타이펑이다.
주말 저녁이어서인지 대기 중인 사람들이 많았다.
미리 주문용지를 나눠주셔서, 기다리면서 메뉴를 고를 수 있었다.
2명이서 샤오롱바오(6개), 새우볶음밥, 우육면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시켰다.
가장 먼저 샤오롱바오가 나왔다.
아담하고 귀엽게 생긴 만두우...
터뜨리면 저렇게 육즙이 스믈스믈 나온다.
저 뒤의 간장에 절인 생강을 얹어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
육즙을 터뜨리지 않고 먹었다가 입에서 퓩- 하고 육즙이 나온 경험이 있기에
얌전히 다 터뜨려서 먹었다.
대만에 갔을 때도 샤오롱바오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역시나 너무 맛있었다.
너무 뜨겁지 않고 적당히 따뜻해서 순간적으로 행복해졌다.
그 다음으로 나온 메인 요리, 우육면과 새우 볶음밥.
사진상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우육면의 고기가 굉장히 크고 부드러웠다.
우육면은 좀 짭잘한 편이고 새우 볶음밥은 약간 싱거워서
함께 먹으면 정말 간이 딱 맞았다.
싱가폴의 거의 모든 음식 체인점은 텍스가 따로 붙는데,
2명이서 텍스포함하여 40싱달 (약 33500원 정도)가 나왔다.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정말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였다.
후식으로는 맥날 선데이콘~!
어딜 가도 똑같이 맛있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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