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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말레이시아여행]Day4. 여행의 마무리는 쇼핑과 먹방~!여행 기록/말레이시아에서 4박5일 2019. 2. 27. 12:52
보름정도 지나고 쓰는 4박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호캉스 여행 후기 Day4
아침 10시 호텔 조식 -> 파빌리온 쇼핑몰 -> 머천트레인 -> 야시장에서 마사지 받기 (chaang Thai massage)
여느때와 다름없이 아침으로 호텔 조식을 먹고 출발했다.
한두번 먹으니 오믈렛도 질려서 그냥 통밀빵과 닭가슴살, 계란후라이, 발사믹 소스 등으로 수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담
우리는 정말 호캉스를 즐기러 온 것이여서 이번 4박5일 내내 여행의 동선은 크지 않았다.
정말 쿠알라룸프르 중심가만 돌아다닌듯하다
이번에는 쿠알라룸프르에서 수리아 KLCC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파빌리온 쇼핑몰로 갔다.
나는 수리아 KLCC가 가장 큰 쇼핑몰인줄 알았는데 체감상 파빌리온이 훨씬 크게 느껴졌다.
나는 여행의 마지막 날은 기념할 물건들을 사며 쇼핑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도 그러......려고 했으나 사려고 생각한게 다 없었다 ㅜㅜ
원래는 스타벅스 텀블러나 머그컵을 사려고 했는데 이번에 나온 콜라보 제품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냥 안샀다.
대신 그냥 음료를 마셨다.
아메리카노에 그린티 폼이 올라가있는, 한국이나 싱가폴에서는 팔지 않는 듯한 메뉴였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그랬다. 한번 먹고 안먹을 맛;
쇼핑몰을 구경한 뒤, 우리는 '머천트레인' 이라는 브런치 까페로 향했다.
빈티지한 예쁜 까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빈티지와 허름(?) 그 중간 어딘가에 위치한 듯 했다.
브런치라기 보다는 저녁에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그런거에 상관없이 모든 메뉴가 주문가능한듯했다.
이른 저녁 (약 5시?) 경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놀랐다. 회전율이 낮아서인지 30분 넘게 기다린듯하다.
내가 시킨 메뉴는 수란 2개와 연어구이, 그리고 얇은 감자튀김이 올라간 메뉴였는데 (원래는 면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감튀였따)
정말 ....
말레이시아에서 먹은 음식중에 가장 맛있었다!
근데 내가 시킨 메뉴 뿐만아니라 친구들이 시킨 파스타나, 같이 먹으려고 시킨 치킨 등등도 빠짐없이 다- 맛있었더 증말
의외의 맛집을 발견한 것 같아서 기분 좋은 저녁이었다 ^.<
그리고 우리는 다시 잘란알로 야시장으로 향했다ㅋㅋㅋ 이번 여행중 가장많이 등장하는듯
이번에는 음식이 아닌 마사지를 받기위해서!
Chaang Thai Massage 라는 곳이었는데 여러군데 중에서 고민하다가 구글 평점이 가장 높길래 가기로 결정했다.
나는 발마사지를 받으면 간지러울거같아서 상반신 마사지를 받았다.
가격은 약 64링깃(17000 ~ 18000 원 정도?) 였던거같다.
처음 받아보는 마사지였는데 너무 좋았다. 마치 연체동물이 된것 마냥 근육이 이완되어있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남아있는 과일들과, 파빌리온에서 사온 TWG 디저트들을 야식으로 먹으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아침 조식. 요거트는 복숭아 맛이었다.
아메리카노 + 그린티 폼. 맛은 .... 쩝...
정말 그냥 아메리카노에 씁쓸한 맛의 녹차 거품을 올려놓은 맛이다.
마카롱이 먹고 싶었던 나와 내 칭구는 TWG 디저트 구입!
쇼핑몰을 나오니 갑자기 비가 왔다.
그래서 그랩을 타고 머천트레인으로 향했다.
꽉 차있는 식당 내부
까페도 같이 해서인지 사람들이 좀처럼 일어나질 않았다.
내가 시킨 연어구이 + 수란 + 감튀 메뉴
저 연어 아래있는 꼬불x2한게 얇은 감자튀김이다. 나는 면인줄 알았다.
전체메뉴사진
정말 다다 다 다 맛있었다!
야식으로 먹은 과일과 TWG 디저트
알찬 여행의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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