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박7일 멜버른 여행] Day1. 첫날은 가볍게여행 기록/멜버른에서 6박7일 2019. 3. 11. 13:24
Day1
툴라마린공항
higher ground 에서 브런치
airbnb 숙소
max on hardware 에서 저녁
교환학생을 오기전에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가 중간에 방학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때는 '잉? 중간에 왜 방학이 있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완전 믿지는 않았는데, 실제로 있었다.
원래는 시험 보기 전에 self-studying 을 위한 주라고 하던데, 나는 교환학생까지 와서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 없으므로 여행을 가기로했다.
내가 탄 비행기는 3월3일 일요일 저녁, 정확히 말하면 3월4일 오전 12시40분 비행이었다.
scoot항공은 처음 타봤는데 계속 잠만 자서인지 딱히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원래는 바로 숙소로 가려고 했으나, 다들 오랜 비행으로 배가 고픈 상태였고
마침 주변에 higher ground라는 유명한 브런치 까페가 있다고 해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점심시간이어서그런지 내부에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빈티지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2층까지 있는 생각보다 큰 크기의 브런치 까페였다.
우리는 약 10분간의 대기후에 2층으로 자리를 배정받았다.
음식전에 나온 플랫화이트 커피.
호주는 커피가 굉장히 유명한데 그 중 플랫 화이트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한다.
첫 인상은 라떼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친구들이 시킨메뉴.
앞쪽은 에그 베네딕트, 뒤쪽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핫케잌이다.
그리고 내가 시킨 치즈+버섯 토스트.
빵이 엄청 바삭하고 안에 들어있는 버섯과 치즈의 풍미가 굉장했다.
호불호가 갈렸지만 나한테는 굉장히 맛있었다.
브런치를 먹은 후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에 도착했다.
우리 숙소는 37층이었는데 50층인가 까지 있었다.
호주에는 높은 아파트들이 많은듯했다.
37층!
엘레베이터 속도가 굉장했다.
엘레베이터를 타면서 고도의 변화를 느낀건 롯데타워 이후로 처음이었다.
숙소에서 좀 쉰 후, 호주에서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인 스테이크를 먹으러
max on hardware라는 스테이크 + 파스타 집으로 향했다.
우리가 시킨건 까르보나라 파스타, 리조또, 티본 스테이크, 그리고 안심 스테이크였다.
안심스테이크.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T본 스테이크.
나는 개인적으로 안심스테이크보다 더 맛있었다.
안심보다 조금 더 질기지만, 풍미가 더 강했다.
전체 사진.
개인적으로 까르보나라는 우리나라가 더 맛있는듯하다.
우리나라의 까르보나라 파스타 맛을 기대하고 시키는거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리조또는 내가 좋아하는 메뉴는 아녔지만 맛있었다.
37층 숙소에서 찍은 야경
실제로보면 빛이 반짝반짝 거려서 더 예쁘다.
'여행 기록 > 멜버른에서 6박7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6박7일 멜버른 여행] Day6. 사우스뱅크, 세인트 킬다 구경하기 (0) 2019.03.11 [6박7일 멜버른 여행] Day5. 퍼핑빌리, 필립 아일랜드 데이투어 (0) 2019.03.11 [6박7일 멜버른 여행] Day4.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0) 2019.03.11 [6박7일 멜버른 여행] Day3. 비가오는 멜버른 (0) 2019.03.11 [6박7일 멜버른 여행] Day2. 본격적인 멜버른 구경시작 (0) 2019.03.11